기독교 장례 예배 설교문 - 부활의 소망을 붙잡다 (요한복음 11장 25~26절)
본문: 요한복음 11장 25-2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1. 기독교 장례 예배의 의미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자매)를 주님의 품으로 보내드리는 자리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장례 예배는 단순한 이별이 아니라, 부활의 소망을 붙잡는 믿음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고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였습니다. 그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와 소망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2.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하신 이 말씀은 단순한 위로의 말씀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약속입니다. 인간의 삶은 유한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음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맞이합니다.
고인은 이 믿음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오셨으며, 이제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부활의 약속을 붙들고 이 소망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3. 죽음을 넘어서는 영원한 소망
세상에서는 죽음을 끝이라고 여기지만, 예수님은 "죽어도 살겠고"라고 말씀하십니다.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지만,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고인은 이제 슬픔과 고통이 없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주님의 평안을 누리고 계십니다. 우리도 언젠가 주님 안에서 다시 만날 것을 확신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4. 살아 있는 자들에게 주시는 믿음의 도전
예수님은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이 질문은 오늘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도전입니다.
우리는 이 믿음을 확신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고인의 삶은 우리에게 신앙의 본이 됩니다. 우리도 남은 삶 동안 예수님을 더욱 의지하며, 언젠가 주님 앞에 설 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5. 기독교 장례 예배를 통한 위로와 소망
오늘 우리는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지만, 부활의 소망 안에서 위로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의 약속을 붙잡고, 우리의 삶을 믿음 안에서 살아갑시다.
6. 예배 마침 기도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가 사랑하는 고인을 주님의 품에 의탁하며, 주님의 크신 위로를 구합니다.
고인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신앙의 본을 보여주시고, 그의 발자취를 따라 믿음으로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남은 가족들과 지인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부활의 소망으로 그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이 땅에서 우리의 삶이 끝나는 날, 우리도 주님 앞에 서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굳게 하시고, 남은 삶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부활의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