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설교문을 작성해도 될까? – AI와 신앙의 조화, 그리고 인간 목회의 가치

안녕하세요, 뉴전입니다. 요즘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교회에서도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필자 본인도 여러 AI 세미나를 다녀보니 AI가 떠오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목회자들은 "AI로 설교문을 작성해도 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목회자로서,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이 문제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AI와 설교 작성 – 도움일까? 대체일까?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논리적으로 정리된 글을 빠르게 만들어 줍니다. 성경 본문을 분석하고, 다양한 주석을 참고하며, 설교의 구조를 짜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죠. 바쁜 목회 일정 속에서 자료를 정리하는 데 AI를 활용한다면 분명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AI가 설교를 ‘대신’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설교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로 준비하는 과정이 포함된 ‘영적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AI는 데이터를 조합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감동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AI가 할 수 없는 것 – 인간 목회의 가치

• 설교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하나님과 성도 사이를 잇는 다리 역할입니다. 설교자의 신앙 여정과 교회의 상황, 성도들의 필요를 고려하여 전하는 메시지는 AI가 만들어 낸 문장과는 본질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 성령의 인도하심: 말씀을 준비하며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며 성도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듣는 과정은 AI가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 공감과 적용: AI는 논리적인 문장을 만들 수 있지만, 성도들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말씀의 적용점'을 찾아내는 것은 목회자의 몫입니다.
  • 설교자의 인격과 경험: 성도들은 단순히 '좋은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의 삶과 신앙을 통해 말씀을 받습니다. AI는 경험하거나 성장할 수 없기에 이 부분을 채울 수 없습니다.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AI는 전혀 사용하면 안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면 사역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자료 정리 및 아이디어 확장: 설교 준비 시 다양한 주석, 신학 자료, 통계를 정리하는 데 AI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초안 작성의 보조 역할: 설교의 큰 틀을 잡거나, 반복되는 문구를 정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미디어 콘텐츠 제작: SNS용 설교 요약문과 이미지 제작 등에 AI를 활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설교의 핵심은 목회자의 영성과 성령의 인도하심에서 나와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론 – AI는 도구일 뿐,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AI 시대에도 변치 않는 진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성령께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기술이 발전해도, 하나님께서 목회자들에게 맡기신 '말씀을 전하는 사명'은 변함이 없습니다.

AI는 설교 준비를 돕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결코 설교자의 역할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설교는 단순한 데이터 조합이 아닌,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로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AI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성령의 감동으로 선포될 때 능력이 있습니다. AI를 적절히 활용하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성과 사명감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AI와 신앙, 그리고 설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
조만간, 교회사역과 설교 작성에 도움이 되는 AI를 소개하고 간단한 사용법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